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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4대 명주 서봉주(西鳳酒) 수입하는

기사승인 [447호] 2021.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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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주류주식회사 김람수 대표이사

서봉주는 음양오행을 다 갖춘 조화로운 자연의 선물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후 72년 동안 명주를 가리기 위한 전국주류품평회(評酒會)는 총 다섯 차례 열렸다.1952년 열린 첫 품평회에 출품된 술은 모두 103종이었다. 당시 국가연초전매국이 실시한 품평회 심사단은 백주(白酒, 바이주) 4, 황주·포도주 4종을 국가명주로 발표했다. 여기에 포함된 4대 백주는 마오타이(茅台), 펀주(汾酒), 루조우따취(瀘州大曲, 훗날 瀘州老窖로 개명), 시펑주(西鳳酒, 이하 서봉주로 표기)였다. 현대 중국 최초의 4대 명주가 탄생한 것이다. 이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술이 서봉주다.서봉주를 올해 4월부터 국내에 수입하고 있는 화강주류주식회사 김람수 대표이사를 지난 818일 여의도에 있는 길림신문 사무실에서 만났다. 이날 김람수 사장은 시종 여유 있는 모습으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사진촬영에는 이호국 전 연변TV서울지사장이 수고해줬다. 다음은 김람수 대표와의 일문일답

서봉주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 달라

서봉주는 중국에서 제일 오래된 술이다. 3,000년 역사를 자랑한다. 은나라에서 시작돼 진시황이 천하통일을 이뤄내면서 만찬주로 쓰였다. 그때는 진주(秦酒)라고 불렸다. 진나라 이후로 궁에서 쓰이는 어주로 결정됐다. 양귀비가 제일 좋아했던 술(最愛酒)이기도 하다. 양귀비는 서봉주만 마셨다고 한다. 당송팔대가 중 한 사람이며 시선(詩仙)이자 주선(酒仙)으로 불리는 이백(李白)이 즐겨 마셨던 술도 서봉주다.”중국술에 정통한 학자들은 중국에서 백주가 보편화된 시기를 송()대로 추정한다. 이 무렵 몽골의 영향으로 유럽의 증류식 주조법이 전해진 뒤 비로소 보편화 됐다는 것이다.

서봉주가 대표적인 봉향(鳳香)형 백주라고 알고 있다. 봉향은 어떤 향인가?

봉향의 특징은 누룩의 원료로 어떤 술 공장에서도 안 쓰는 완두콩을 쓴다는 것이다. 완두콩이 발효를 하면서 발생하는 특유의 향이 봉향의 특색이다. 1차 발효 후 주해(酒海)라는 옹기에 담겨 자연 숙성되는 2차 발효 과정에서 미생물들과의 복합적인 반응을 하면서 봉향이 짙어진다.서봉주는 봉향형주(凤香型酒)로서 독특한 향과 맛을 갖고 있다. 청향과 농향이 융합된 형태라고 하여 복합향형 백주로 여겨진다. 서봉주의 향은 짙되 지나치지 않으며, 맛은 맑되 연하지 않다. ‘不上头, 不干喉, 回味愉快라는 평가가 항상 서봉주를 따라다니는데, ‘마셔도 머리가 아프지 않고, 넘길 때 목에 메이지 않으며, 음미할수록 기분이 좋아진다는 뜻이다.”

서봉주를 숙성시키는 옹기 주해(酒海)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달라

유네스코에도 등재하려고 하는 중국의 오래된 역사를 가진 발효 용기다. 싸리나무를 엮어서 옹기를 만들고, 달걀 흰자위 메밀가루 등등의 유효한 양곡의 원료를 가지고 면포를 빚어서 벽을 20번 정도 바른다. 그러면 옹기는 전반적인 발효 과정에서 숨을 쉰다. 싸리나무에 술을 발효시키는 방식은 서봉주가 유일하다.”

서봉주는 몇 도인가? 한국에서 서봉주는 얼마에 팔리나?

서봉주의 알코올 도수는  42도부터 65도까지 다양하다. 가격은 숙성 기간에 따라 나뉘는데, 보급형은 마트가격으로 35,000원이고, 서봉주 골드 20년산은 백화점에서 26만원, 서봉주 블루 30년산은 백화점에서 30만원, 레드프리미엄 40년산은 백화점에서 70만원이다.”

올해 4월에 코엑스 주류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들었다. 한국사람들의 반응은 어땠나?

생각밖이었다. 그렇게 뜨거울지 몰랐다. 2,300만원 어치를 팔았다. 보통 한 개 부스에서 많이 팔면 하루에 200만 원 정도 한다. 가장 많이 팔면 3일에 1,500만원 정도 팔리는데 상대적으로는 많이 팔린 것 같다. 특히 술을 아시는 분들이 관심이 많았다. 생각밖으로 여성 비율이 반 이상 됐다. 서봉주는 중국철학의 음양오행이 다 들어간다. 오행이란 다섯 가지 맛을 띤다는 것이다. 시고 달고 쓰고 맵고 향기롭고, 이렇게 다섯 가지 맛을 띤다. 서봉주는 음양오행을 다 갖춘 조화로운 자연의 선물이고 자연의 숙성을 기초로 한 최고의 술이다.”

화강주류주식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2019년에 서봉주를 수입하기 위해 만든 회사다. 앞으로는 맥주와 와인도 취급할 의향이 있지만 현재는 서봉주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의 특별한 방침이 있는가?

이념이 있다. 화강주류의 이념은 올바른 양조문화, 중국 3,000년의 철학이 담긴 서봉주를 진실하게 대한민국에 알리고 이런 과정에서 사드로 얼어붙은 한국과 중국의 외교가 술을 통해서 풀어졌으면 한다.회사는 고양시 덕양구에 있다.”

서봉주의 국내유통은 어떻게 하나?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을  많이 개발을 하고 있다. 대 그룹의 선물용으로 구매를 해가고 상장사들에서 접대용으로 많이 사가서 제일 처음 들어온 물량은 다 소진이 됐고, 820일에 두 번째 물량이 들어왔다.현재 일부 고급 식당 등에서 취급하고 있고 주로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세솔로1길에 있는 화강주류 소매점에서 서봉주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의 주류 시장을 어떻게 예측하고 있나?

과거에는 소주를 마시고 2차에서 양주를 찾던 문화에서 코로나 시대 중간을 선택한다. ‘소주도 아니고 양주도 아닌 한방에 가자.’ 군에서부터 변화가 일고 있다. 옛날에는 군 장교들이 양주로 위스키를 마셨다. 지금은 군 장교들이 알게 모르게 중국술을 찾고 있다. ? 2차가 어렵고, 양주보다 배갈을 먹으니 깔끔하고 빠른 시간에 정비가 되기 때문이다.문화가 슬슬 바뀌고 있다. 과거 같으면 5545도 그러면 숫자 자체에 거부반응을 보였는데 요즘에는 거부반응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렇게 문화가 바뀔 것 같은데 이걸 문장으로 녹여내야 하는데 어렵다.

많은 분들이 점점 알콜 도수가 내려 갈 것으로 생각하지만 나는 반대로 생각한다. 앞으로 한국의 음주문화도 원액으로 알콜도수가 높은 곳으로 지향할 것으로 본다.”

양귀비가 가장 좋아했다고 했는데 양귀비가 서봉주를 좋아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백이 서봉주를 마시면서 썼던 시들, 양귀비가 제일 아껴 마셨던 술이 서봉주라는 기록은 중국역사 기록이 너무 많다. 왜 여성들이 이걸 많이 찾는가? 술이 양을 띠기 때문에 음인 여자들에 잘 맞는다. 양귀비도 몸의 혈액순환을 시키고자 서봉주를 선택했다. 양귀비는 서봉주 외에는 안 마셨다.한국에도 여성 CEO들이 앞으로 중점적으로 찾지 않겠나 생각한다.”

동포들에게 인사말씀을 해 달라

추석 명절이 얼마 안 남았다. 가족이 함께 하는 우리민족의 명절인 추석을 지낼 때 서봉주를 함께 하면서 넉넉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원한다.”

 

 

 

길림신문

김정룡 기자 jzl0917@naver.com

<저작권자 © 동포타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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