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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출신 화가·서화가,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작품 발표

기사승인 [386호]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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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함성' 문현택 作

문현택(서양화가, 한중포커스신문 대표)

서양화 작품 ‘그날의 함성’은 3.1독립운동 100주년과 중국 연변 용정의 3.13항일운동 100주년을 즈음하여 그린 작품이다. 작품의 전반적인 톤은 어두운 색으로 처리해 일제의 치하에 암흑했던 조국의 현실을 반영하였다. 화폭 속에는 광화문일대에서의 ‘만세시위’ 장면과 용정 세전벌에서 3.1운동을 성원하고 조선의 독립을 위해 펼쳐진 3.13반일시위 장면이 담겨 있다. 또 100년 전을 추억하는 빛바랜 태극기와 3.13=100, 1919라는 숫자와 故유관순 열사의 유언이 적혀 있다.

숫자 3.13 중에 마지막 3자는 어두운 톤으로 그렸다. 작가는 중국 용정에서의 3.13반일시위가 3.1독립운동을 성원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벌어진 대규모 항일운동임에도 국내에서 제대로 조명되지 못하고 있는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故유관순 열사 유언 - 내 손톱이 빠져 나가고 내 귀와 코가 잘리고 내 다리가 부러져도 그 고통은 이길 수 있사오나 나라를 잃어버린 그 고통만은 견딜 수가 없습니다. 나라에 바칠 목숨이 오직 하나밖에 없는 것이 이 소녀의 유일한 슬픔입니다.)

 

   

▲ 림학 서예작품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림 학(한국외국어대학교 외래교수, 서화가)

2019년은 3.1독립운동 백주년, 연변용정의 3.13항일운동 백주년의 해이다. 피 끓는 역사가 아닐 수 없다. 화려한 화선지에 글씨를 쓸 수 없었다. 쭈글쭈글해도 좋다. 과거의 아픔은 아파도 기억해야 한다.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작품속의 <잊은>,<미래는> 글씨는 투명먹으로 쓰고 붉은 색으로 3.1, 3.13을 생각하며 그어나갔다. 먹의 일부는 물에 퍼져, 획이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선조들이 자유를 위해 싸웠을 피눈물을 연상하며 그런대로 그냥 놔두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동포타운신문 dongpotown@daum.net

<저작권자 © 동포타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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